일본 증시가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16.59P(0.72%) 떨어진 15,979.51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증시가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외환 시장에서 1달러 116엔대의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수출 관련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 개장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매 주문에 소폭 매수 우위를 보임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와 마쓰시타, 혼다, 닛산차 등이 하락 중이다.소프트뱅크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으며 미즈호FG 등도 부진.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 JFE 등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이와와 닛코코디알 등 증권주들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40엔(0.58%) 오른 688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