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이 17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에 선임됐습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23일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김대중 사장은 또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기계공제조합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신임 김대중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두산그룹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김대중 회장은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반기계에서만 4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여 기계산업이 명실상부한 수출 효자 산업으로 부상하였다고 강종하고 올해도 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과 기계산업의 르네상스를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