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의 개방식 고속도로 구간 중 정체가 극심한 IC 6곳에 요금소를 설치해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도공은 무료 구간의 유료화 전환에 따른 문제점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며 3월 중순 용역결과에 따라 유료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수도권에 민자고속도로가 속속들어섬에 따라 기존 고속도로와 통행료 체계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