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보합..부동산株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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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등했던 일본 증시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5.95P(0.1%) 내린 15,878.99를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3% 가까이 급등한 15,894.94로 마감하며 올들어 두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흘러나온 가운데 기술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조정국면을 탈피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투자 의욕이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
전날에 이어 외국인들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자스닥 등 신흥 시장에서 대형주들이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전날 특히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했던 내수 관련주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보이고 있고 소프트뱅크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미즈호FG와 미쓰이스미토모FG, 리소나HD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릭, 샤프 등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으며 도요타와 닛산차 등도 부진.
반면 미쓰비시지소 등 부동산주들은 전날에 이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케네딕스, URBAN 등 부동산 펀드 관련주들도 오름세.
POSCO DR은 전일 대비 20엔(0.3%) 오른 675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