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세균 신임 산업자원부 장관은 ‘2006년 연도 업무계획’ 을 발표하고 올해 ‘질 좋은 성장’을 통해 2008년 ‘세계 산업 4강, 무역8강’비전 달석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자원부는 올해 산업양극화 해소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여건 조성 등 “질 좋은 성장”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과거 양적 성장 모델에서 탈피해 ‘질’을 챙기는 모습으로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올해는 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대-중소기업간에 양극화가 심한 '호리병형’ 산업구조'를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구조'로 바꿔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성장을 이루는 산업구조로 만들 것입니다.” 정세균 장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성장률이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있다며 올해는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덛붙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대 정책 목표와 21개 이행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산자부는 ‘실물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활력을 전 부문으로 확산하고 ‘혁신형 산업생태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며 ‘초일류 성장산업군 육성’으로 산업4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에너지 자주공급율 10% 확보를 통해 ‘에너지 강국 실현기반을 확충’하고 ‘기업경영 글로벌화 촉진’을 통해 무역 1조달러 시대를 개척한다는 목표입니다. 5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비투자 확대 및 내수활성화 기반 확충’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중소 영세자영업자 경영활성화’ ‘차세대 성장동력 조기산업화’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사회적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 확충’ ‘표준인증제 통합을 통한 기업부담완화’ 등 21개 이행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 확대를 통해 세금을 많이 내야 존재 이유가 있다”며 “정부는 이런 기업들을 적극 우대할 것”이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