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메리츠증권은 금호석유 목표가를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유영국 연구원은 올해 금호석유의 추정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1488억원과 247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4%와 4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모멘텀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호타이어 지분 인수는 금호그룹 내에서 금호석유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 강화를 의미한다고 판단. 향후 금호그룹의 성장과 함께 금호석유의 기업가치 증대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