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0일) LG필립스LCD 닷새째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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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막판 투신권의 매수세 유입으로 10일 코스피지수가 13.57포인트 오른 1335.23으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혼조세를 거듭했다.
전날 옵션 만기와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를 무사히 넘긴 덕택에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프로그램 매도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마감의 주역은 폐장 30분 동안 5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집중시킨 투신이었다.
외국인은 하루종일 매수와 매도를 오락가락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거래대금은 4조원대에 머물렀다.
철강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특히 의약 증권 건설이 돋보이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민은행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M&A 기대감,콜금리 인상을 재료로 3% 이상 올랐다.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도 동반상승했다.
현대차 한국전력 LG필립스LCD 등도 상승 마감했다.
대형건설주도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6%,7%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하락 반전하며 0.58% 내린 68만7000원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