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가 반도체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웨이퍼라 부르는 원형 판을 받쳐주는 ESC. 그리고 웨이퍼를 생산하는 ESC라는 장비는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고가의 수입품이 주종을 이뤘습니다. 국산 제품의 경우에도 ESC 한대 가격은 2천만원 안팎으로 세라믹으로 구성된 특수 제품은 에쿠스 자동차 한대 가격인 8천만원이 넘습니다. 코미코는 수입품에 비해 가격은 절반이지만 품질면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선규 코미코 사장 “ESC 등 제품 국산화 총력, 국내 거래 기업 편의성과 유대관계 강화될 것" 2005년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으로 거래처를 확대하는 한편 수출 판로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시장도 코미코의 ESC 생산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장비 시장 진출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주요 반도체 라인의 투자 확대로 관련 분야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입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