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LCD 패널 가격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패널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만 CMO가 하반기 공급 부족 전망에 따라 투자 규모를 확대키로 했으며 3월이나 2분기부터 패널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 LG필립스LCD 등 다른 패널 업체들도 입을 모아 업황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회의적이며 대규모 투자계획 등이 오히려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대만의 신규 설비 및 LG필립스LCD의 7.5세대 수율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패널 가격이 안정세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 CMO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