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한달여만에 12조원대로 후퇴했습니다. 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8199억원이 줄어든 12조75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예탁금이 12조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5일 12조 7966억원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8일 마감된 미래에셋증권의 공모주청약에 5조8천억원이 몰리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연일 증가세를 보이던 위탁자미수금도 1185억원이 줄어든 2조94억원으로 닷새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