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업공개 유상증자 적극유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금융감독당국이 증권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의 신규공개와 유상증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에게 보고된 금융감독위원회의 업무보고 내용을 박 재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업들의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상장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전면적인 규제 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55조원.
한 해 전과 비교해 6.5%. 2003년과 비교하면 25% 줄어든 현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주식시장 활황과 관련해서는 주가하락 등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해 펀드투자 현황을 상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펀드 수탁고는 204조원.
펀드를 이용한 적립식 투자가 늘면서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아직 선진 금융시장 수준에는 못미친다는 평가입니다.
전체 자본 조달 규모에서 직접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이며 국내 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의 비중도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보험사의 자산운용과 관련된 규제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 재성입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