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빈발하는 교차로의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차로 신호등 운영 방식을 기존의 미국식에서 유럽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사고 다발지역인 교차로 및 횡단보도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과 협의해 교차로 건너편에 위치한 신호등을 교차로 진입전 위치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신호등은 교차로 건너편에 위치한 미국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유럽식은 교차로에 진입하기 직전 위치에 있어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신호등이 미국식에 비해 훨씬 앞쪽에 있게 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