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기술적 차원의 조정으로 평가하고 기존의 과열 해소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8일 현대 김지환 팀장은 "1월 고용호조 등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고 환율과 유가 모두 아직 임계점을 넘어서지 않아 펀더멘탈상 큰 하자는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투신 동향 등에서 수급상 공백이 드러나고 있어 적은 재료에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진단. 김 팀장은 "결국 지난해 하반기이후 대세 상승에 대한 맹신이 낳은 기술적 과열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현재 거래 회전율 0.8%(거래소기준)는 과거 바닥권의 거래 회전율 0.4~0.6%보다 높다"고 설명했다.지난해에도 3,8,10월중 약 1~2개월의 단기 조정을 거친 바 있다.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1,250~1,600P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