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D램 가격 강세와 낸드 가격 약세가 예상대로 진행 중이며 이같은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8일 푸르덴셜 이재영 연구원은 2월 상반기 D램 고정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나 이는 현물-계약가간 이격 확대로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DDR2의 가격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가운데 DDR1의 경우 춘절 수요의 마감과 함께 현물가격이 향후에도 계속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낸드 가격도 주요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와 공정개선에 의한 물량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상반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