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극장용 영화 제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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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자회사로 인터넷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는 7일 영화 채널 사업자인 OCN,영상·DVD 업체인 KD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35mm 영화관용 장편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에는 '쉬리''초록물고기' 등을 제작한 이관학 PD가 설립한 산하필름과 송강호 문소리 이보영 등 스타급 연기자가 소속된 별모아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KTH가 제작하는 첫 작품은 로맨틱 섹시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이다.
김형만 KTH 영상사업팀장은 "영화관을 주 타깃으로 삼는 기존 일반 영화와는 달리 영화관은 물론 인터넷,와이브로,IP-TV,모바일,DMB,PMP 등 뉴미디어 환경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차별화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H 등은 '내 여자의 남자친구' 주연배우 캐스팅을 마치고 다음 달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