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케이피케미칼 목표주가를 낮췄다. 7일 한국 이정헌 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도 매출이 1.1% 미증한 1조5297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38.3% 급감했다고 설명. 주원료인 MX 가격이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주제품인 TPA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59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