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가 생명공학도를 지원하기 위해 'RNL 예닮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라 대표는 올해부터 매년 20만달러의 사재를 출연, 5년간 총 100만달러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갖춘 생명공학도이며 이들의 해외 박사학위 취득에 장학금이 지원된다.


라 대표는 "해외 학위 취득을 희망하고 있으나 재정적인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명공학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방법은 2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www.rnl.co.kr)를 통해 안내된다.


라 대표는 지난해 9월 알앤엘바이오 주식 10만주를 서울대 수의과대에 기증했으며 최근 극동방송에 50만주,중앙기독초등학교에 10만주를 각각 기증하기도 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