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P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셀런이 자회사 셀런TV를 통해 IP-TV사업을 본격화 합니다. 고가의 셋톱박스는 일본의 리스회사를 통해 해결했고 영화뿐 아니라 MBC등 공중파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확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P-TV 셋톱박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2004년 기준 24%) 업체인 셀런이 국내에서 IP-TV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입니다. 셀런은 IP-TV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이미 30억원을 출자해 일본의 오릭스(ORIX)사와 셀런티비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셀런티비는 쉽게 말해 케이블TV의 지역방송국인 SO(Station Operater) 같은 회사로 인터넷을 통해 공급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관할하는 IP-TV의 중앙방송국입니다. 올초부터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셀런티비는 오는 4월 본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김영민 셀런 대표이사 (자회사 셀런티비를 통해 IP VOD 서비스를 조만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활발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고가의 IP-TV 셋톱박스는 일본 최대 리스회사인 오리스(ORIX)사와 3년간 계약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거의 무료로 제공됩니다. IP-TV 서비스의 핵심인 콘텐츠도 이미 영화는 3천여편 이상이 확보됐고 MBC,KBS,SBS 등 공중파 방송국과도 본서비스가 들어가는 4월 드라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 받기로 합의한 상탭니다. 셀런은 올해 셀런티비가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셋톱박스 리스 계약을 맺은 일본 오릭스사로 자사 셋톱박스 30만대가 판매돼 600억원의 매출이 확보된다고 밝혔습니다. 셀런은 또 국내 유수의 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가 추진 중이라며 IP-TV 서비스에 본격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KT와의 한판승부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