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현대중공업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일 서울 조인갑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개선폭은 다소 약하나 턴어라운드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율은 단기적으로 순노출(net exposure) 부문이 내년 초반물량까지 100% 헷지돼 있어 단기적으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조 연구원은 "원화 절상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수익성 하락 요인이 발생하면서 목표가를 8만8400원으로 종전대비 4.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