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다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美 자회사 라이코스의 쿼트닷컴 매각에 대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라이코스의 기업가치가 낮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코스에 대한 추가적 자금 지원에 대한 부담이 해소됐고 구조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라이코스의 정상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 이는 곧 라이코스 관련 지분법 평가손실 규모 축소로 이어져 다음의 영업외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이뮤직 지분 매각과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 추가 추진 등 주가 관련 리스크 요인들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5만88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