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TV와 모니터가 유럽의 인증기관인 Nemko로부터 세계 최초로 RoHS 규격에 대한 인증을 받았습니다. RoHS(Restriction of the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는 6가지 유해 물질의 전기·전자제품 내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환경 법규로 이 규격을 만족하지 않는 제품은 7월 1일부터 EU지역 내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삼성전자는 LCD TV 3개 모델과 모니터 9개 모델이 Nemko의 검증을 통해 세계 최초로 RoHS 규격을 공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서의 이미지 선점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모델 이외에도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Nemko RoHS 규격 인증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