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보령제약의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본격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의 경우 연간 매출 수주를 작년말에 계약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보령제약의 경우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병원매출의 90%로 높아 4분기 실적 개선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 한편 올해는 씨나롱(고혈압치료제),맥시클란(항생제),아스트릭스(혈전증치료제) 등의 주력제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규모 1700억원,870억원으로 성장성이 높은 TSS(전립선비대증치료제),FLU Gel(항진균 외용제제)가 각각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목표가 5만46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