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한 때 960원선마저 붕괴되었던 원달러 환율이 1월 무역수지 발표 이후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50전 하락한 961원10전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957원까지 급락했던 환율은 산자부의 1월 무역수지 발표와 함께 수출증가율이 30개월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대에 머물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60원선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의 주식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환율 하락압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