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주 여전히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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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월에도 반도체주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6년 한해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반도체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인 증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IT 대장주 삼성전자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상승세를 지속했던 삼성전자는 1월 들어 1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인텔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진통을 겪었던 하이닉스 역시 하락폭을 만회하며 안정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플래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맞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437억 달러, 내년에는 35% 성장한 588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MP3플레이어와 게임기,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의 수요증가와 함께 D램 공급과잉 해소가 메모리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어
반도체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난야,독일의 인피니온 등 세계 경쟁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를 넘는데 비해 국내 대표기업들의 PER은
10배 안팎에 불과합니다.
이에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