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 회복됐으나 수익률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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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위험이 줄어들면서 안정세는 회복됐으나 기대수익률은 다소 짧게 잡을 것을 조언했다.
31일 우리투자증권은 2월 월간 지수 범위를 1,280~1,400P로 설정한 가운데 지수 흐름은 중립적 관점에서 접근하되 보유 종목에 대한 수익률과 위험관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환율,유가 등 리스크 요인을 인식하기 시작해 2월 코스피 상단 또한 1,400 부근에서 제한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신증권 역시 "대내외 불안 요인들로 인하여 직전 고점 돌파가 여의치 않을 수 있다"며"가치 평가상 부담이 적은 철강이나 화학 등 소재 업종 혹은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문했다.
한양증권 홍순표 전략가는 "롯데쇼핑이나 미래에셋증권 등 상장으로 5년래 최대 공급물량이 예정돼 있다"고 진단하고"평범한 어닝시즌 마감과 거시지표를 통한 반등 모멘텀 부각도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시장수익률을 짧게 잡으면서 보수적 대응을 권고.
한편 서울증권 지기호 챠티스는 "낙관-비관론의 충돌로 상처를 입은 낙관론자가 일시 비관론에서 재차 낙관론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시기"로 평가하고"전통적으로 저점을 바로 극복했을 때 2월 둘째 주까지 상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월 등락 범위를 1345~1450P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