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월에는 기간조정이 예상되지만 큰 폭의 하락을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월의 증시 전망을 증권사별로 유미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월증시에 대해서는 증권사마다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간조정이 이어진 다는 것.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2월에 기간 조정을 예상하는 이유 역시 비슷합니다. 환율이 기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펀드 환매 등의 수급 요인은 부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2월 중 롯데쇼핑과 미래에셋이 상장하면 기관이 IPO에 참여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파는 등 기관의 매매가 위축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국내와 글로벌 경기가 양호해 상승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권사별 지수 범위도 비슷합니다. 1300선에서 1450선 정도가 대체적입니다. 삼성증권은 2월 증시가 1300 하단에서 143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저점을 1300, 3개월 고점으로 1500선을 내놓았고 대신증권은 1250~1400, 우리투자증권은 1280~1400선을 예상했습니다. 결국 2월 증시는 대내외 악재가 상존하고 있지만 추가하락보다는 제한적 등락 속에 기간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