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제도 도입, 투자자 거래비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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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동성 종목의 거래활성화와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유동성공급자(LP)제도의 성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거래량이 증가하는 한편 호가스프레드가 크게 줄어 투자자의 거래비용이 줄었습니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유동성공급자 제도의 도입효과"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거래량은 기존 6천489주에서 도입후 1만5325주로 늘었습니다.
거래대금도 일평균 7천만원에서 도입 후 1억7200만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반면 일평균 호가스프레드는 2.80%에서 1.69%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시장심도, 가격연속성 등 유동성 지표도 크게 나아졌고 특히 LP미지정 저유동성종목과 비교시 월등한 개선효과를 보였습니다.
한편 유동성공급자제도는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비활발종목에 대해 증권회사가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호가를 제시해 안정적인 가격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