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된 원가 경쟁력 강화와 최근 업황 변화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78500억원에서 2조870억원으로 수정. D램 부문의 경우 지난 4분기 큰 폭의 판가 하락 이후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낸드 부문은 올해 200% 이상의 출하량 증가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함에 따라 50%의 판가하락을 가정하더라도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