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일만에 코스닥은 6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29.40포인트 오른 1326.83포인트로 마감하며 13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16.85포인트 오른 618.18포인트로 62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3천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가 올랐습니다. 최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저가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늘면서 지수가 올랐습니다. 또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일본 증시 반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 은행 의료정밀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이닉스국민은행이 8%와 6%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LG필립스LCD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국전력S-Oil은 하락했습니다. 증권주 가운데 브릿지증권만 급락했을 뿐 세종 교보 메리츠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휴맥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아시아나항공이 9%나 뛰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