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에 대해 전반적인 시장의 조정이 예상되고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실적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종목을 슬림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가 및 나프타 가격 강세와 유화제품 가격 상승세 둔화 등으로 지난주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설명.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과 이란 등의 설비 가동으로 향후에도 마진 개선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관측. 한편 공급측면에서의 유가 강세는 정제마진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영업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며 자산가치가 양호한 종목들에 투자를 집중할 것을 권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