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급락하며 3년6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64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에서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낙폭을 확대하며 25P 이상 급락, 639.16을 기록중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설 연휴를 전후로 주식시장은 불안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거치식펀드를 중심으로 기관의 수요기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만큼 단기적인 투자전략은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