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기, 수익성 확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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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고수익 사업 부문 등에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속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고수익 사업구조 구축과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기술선도 기업 체제의 심화.
주요 핵심 사업 확대.
삼성전기가 올 한해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 채택한 사업전략들입니다.
S-1 삼성전기, 올해 매출 1.3조원 목표)
삼성전기는 올해 이 같은 전략을 근간으로 지난해보다 6.9% 상승한 3조 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치를 함께 제시했습니다.
기판사업부는 패키지 부문과 셈브리드 부문의 수익 구조를 향상시키고 수익 구조가 취약했던 사업부 전 제품의 흑자 기조를 달성해 적자제품 없는 탄탄한 사업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4분기 실적성적표는 예상됐던 바 데로 다소 부진한 면이 있지만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차근차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직전 분기에 7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매출은 전분기보다 8% 정도 증가한 6천106억원, 순익은 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S-2 연결기준 4분기 매출 8천억원 돌파)
연결기준으로 한 4분기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10% 증가하며 5분기만에 처음으로 8천억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일부 품목의 구조조정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2조 9천억원대의 매출과 4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전기는 올해 역시 환율 하락과 고유가라는 변수가 상존하고 있지만 기술과 품질 혁신 활동 확대와 내부경쟁력 강화를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S-3 영상편집 이주환)
지난해 4분기의 연장선상에서 매출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수익성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플립칩 BGA와 카메라모듈 등 전략제품 위주로 모두 3천 9백억원 대의 시설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