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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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한반도 정세와 세계안보'에 대해 강연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윤 사장은 올 가을에는 금강산에서 전경련 포럼 같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에서도 세미나가 그 동안 몇 번 있었지만 올 가을에는 전경련 포럼 같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 골프장 개장과 맞물리면 좋을 것. 금강산 골프장은 세계에서 가장 긴 1014야드 홀이 있다. 기업가들이 금강산에서 세미나를 하고 새로 개장되는 골프장에서 골프도 치는 기회를 주고 싶다. 한쪽에는 바다 다른 한쪽에는 금강산 비로봉을 마주보면서 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윤만준 사장은 지난해 뜻하지 않았던 어려움 때문에 실적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여러 여건이 개선된 만큼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지난해 실적은 매출 기준으로 2천400억원이었다.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계획했던 만큼의 실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여러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에 매출 3천4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북사업도 지난해에는 조금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올해는 다 해소될 것이다. 북측과 상호 원만하고 지난 어떤해보다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협력을 돈독히 해서 사업관계에서 더 많이 협조하고 많은 일을 해서 서로 좋은 사업성과를 이루려 한다"
금강산의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고 올 하반기 중으로 백두산관광을 실시하는 등 대북관광사업을 활발히 하는 한편
개성공단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지금 금강산쪽에 여러 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중견기업 등 많은 기업이 더 많은 시설에 투자할 수 있게 유치하려고 한다.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것"
"백두산관광은 관광공사와 북측과 함께 하기로 합의되어 있다. 지금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성공단 사업은 1단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범공단 2만8천평에 공장 1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1단계 1차 5만평의 분양이 끝났다.
1단계를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2단계 100만평에 대해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올해 말부터 착수하려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에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상태"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