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콘크리트 주력기업인 유진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유진그룹은 "국내 건설사 3~4개 업체와 국내외 금융기관 5개사 등 약 10개 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하고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기 유지그룹 부회장은 "시멘트, 레미콘, 건설로 이어지는 그룹 수직계열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대우건설 인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설사 인수는 그룹의 명줄이 달린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진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주력계열사인 유진기업이 소유한 드림씨티방송의 상장취소와 경영권 매각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