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주식을 대규모로 내다팔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 배경과 향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전화연결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IT주를 중심으로 2천3백억원 넘게 내다 팔고 있습니다. 올들어 가장 많은 매도규모로 외국인 매도 배경은 인텔 쇼크로 해석됩니다. 뉴욕증시에서 인텔과 야후의 실적부진이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고스란히 국내증시에 반영되며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술주를 처분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에대해 이같은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머징마켓내 외국인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국내증시가 그간 꾸준히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강도가 문제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규모라고 해도 공격적인 매도가 펼쳐질 경우 지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도를 계속 펼쳐나갈 것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올해 기업 이익모멘텀도 크기때문입니다. 결국 완만하게 여유있게 국내 투자비중을 줄여나갈 것이란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승용기자 sr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