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맥없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18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410.29P(2.59%) 급락한 15,395.6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요타와 소니 등이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등 일부 대형주들에 매수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약 1400여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지 못했다고 전했다. 9개월 내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날(462P)에 이어 하락폭이 4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지수는 이틀 만에 870포인트 넘게 밀려났다. 보험과 소매, 기계 등이 하락했고 광물과 석유화학, 제약주등이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가 12% 넘게 밀려났고 야후와 SBI 등도 급락했다.TDK와 도쿄일렉트릭, 캐논 등 주요 전기전자주와 세븐&아이, 미즈호FG 등 내수 관련주들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테라스, 다케다, 다이킨 등은 상승. POSCO DR은 전일 대비 40엔(0.7%) 하락한 5650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