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17일 "사이먼 쿠퍼 싱가포르 지점 기업금융 대표가 오는 4월1일자로 한국지점 대표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릭 퍼드너 현 한국 대표는 3월31일자로 HSBC은행을 떠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융회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쿠퍼 대표는 1989년 HSBC의 투자은행 부문(런던)에 부이사로 입사한 뒤 HSBC 투자은행 아시아(싱가포르) 기업금융부 이사,HSBC 태국 지점 기업금융 부문 대표,태국 부대표 등을 거쳐 2004년부터 싱가포르 지점 기업금융 대표직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