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1대 3가구 이상 배치‥클러스터형 아파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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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클러스터형' 아파트가 도입된다.
대한주택공사와 성남시는 16일 판교지역 내 일부 블록에 클러스터형 아파트를 건설,주민들 간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클러스터형 아파트는 3가구 이상이 각 층 엘리베이터를 공동 이용하는 구조다.
이 아파트는 일반 판상형 계단식 아파트보다 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장점이 있다.
주공 관계자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계단식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게 됐다"면서 "예전에 많이 등장했던 복도식 아파트와 계단식 아파트의 장점을 혼합한 게 클러스터형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성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오는 3월 분양되는 판교 중소형 평형의 일부 블록에 클러스터형 아파트의 설계를 의무화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