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텔은 16일 슬라이드를 닫으면 TV처럼 보이고 열면 휴대폰으로 변신하는 'TV룩 위성DMB폰'을 내놓았다. SK텔레콤 가입자용(PT-S160)을 먼저 발매했고 KTF 가입자용(PT-K1600)은 이번 주중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60만원대. 이 휴대폰은 슬라이드를 닫은 상태에서는 DMB 관련 버튼만 노출돼 PDP나 LCD TV처럼 보이며,슬라이드를 밀어 올리면 다이얼키,'통화''종료'키 등이 나타난다. 또 스피커가 휴대폰 전면 상하에 내장돼 있어 음질이 선명하며 광시야각 2.4인치 QVGA급 LCD가 장착됐다. TV아웃,TV·동영상 캡처 등의 기능도 갖췄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