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주요 거래수단이었던 영업점 단말주문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홈트레이딩(HTS)를 이용한 주식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가 "2005년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영업점 단말을 이용한 주문은 2004년 50.9%에 달하던 것이 2005년 49%로 1.9%p 줄어들었습니다. HTS단말을 이용한 주문은 2004년 43.5%였던 것이 2005년 45.1%로 1.5%p 늘며 가장 증가세가 두드러진 주문매체로 꼽혔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개인의 거래비중이 증가하면서 홈트레이딩 거래비중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또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이 지난해 감소하면서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종목별로 홈트레이딩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대영포장이 선정됐으며 기타 남선홈웨어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세신 삼아알미늄 등도 상위로 꼽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