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발표이후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움직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이번 달 가장 큰 증시 변수였던 삼성전자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삼성전자 주가와 지수는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 초반 10포인트 이상 하락에서 상승 반전했고 삼성전자 주가도 66만원까지 하락했다 실적발표후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1천3백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조4천억원을 크게 밑돌았지만 시장은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예상을 밑돈 영업이익보다는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올해 주력사업 전망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측면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로 DSK와 CSFB,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문가들은 내용을 좀 더 파악해야한다며 공식적인 코멘트를 내놓고 있진 않지만, 나쁘지 않다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예상을 밑돈 실적에도 관련주가와 지수 충격이 없는 것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데 투자자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상승에 힘입어 전체시장도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1400선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증권주들이 모처럼 강하게 반등하고 있고 현대차기아차도 2%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80원을 회복한 환율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