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내달 10일 서울.런던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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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롯데쇼핑은 13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다음 달 초 공모절차를 거쳐 2월9~10일께 서울과 런던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일 "롯데쇼핑의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심사에 특별한 하자가 없어 이 같은 결과를 롯데쇼핑과 금융감독위원회에 통지했다"고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국내외 동시 공모 절차를 거쳐 서울과 런던거래소에 동시 상장된다.
총 발행 주식의 약 30%가 신주 공모 형태로 발행되며 발행 물량 중 20%는 국내 증시에,나머지 80%는 해외주식예탁증권(GDR) 방식으로 런던증시에 상장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당 40만원 선에서 공모가가 형성될 전망"이라며 "3조원을 웃도는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