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49.8% 증가한 210억원에 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412억원으로 4.2% 늘었고 영업이익도 305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회사측은 부진한 사업 부문을 구조조정하고 신규 수익사업을 확대하면서 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시가배당률 1.6%)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주 배당금은 주당 250원(시가배당률 3.4%)이다.


금호종금=지난해 3분기(10~12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5억9600만원과 33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54%,187.74% 증가했다.


순익도 90억원을 기록,464.89% 늘었다.


회사측은 부실자산 감축과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고수익 장기 대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영엠텍=지난해 매출 538억원,영업이익 70억원을 냈다.


2004년보다 매출은 43.2%,영업이익은 140.1% 늘어난 것이다.


경상이익은 115.6% 급증한 66억원이었다.


회사측은 "고부가가치제품 생산 비중이 늘어난 데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가 줄어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수언·김태완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