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60%를 가지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에서 추가로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 "A-1 광구의 남쪽에 위치한 A-3 광구의 유망구조 'MYA(미야)'에서 양질의 대규모 가스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탐사공 시추를 시작한 미야 구조는 시추 결과 주저류층의 두께가 32미터, 공극률은 24%, 가스포화율은 65%였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3월중 시추계획에 따라 산출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이태용 사장은 "A-3 광구의 탐사 성공으로 A-1 광구에 매장량에 합산하여 개발할 수 있게 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A-3 광구에는 '미야' 구조외에도 다른 유망 구조가 존재하고 있어 미얀마 가스개발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A-1 광구와 A-3 광구의 지분 60%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말 A-1 광구에서 우리나라가 3년을 쓸 수 있는 최대 3.56조 입방피트의 매장량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