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폰 사용자들의 의견을 상품 기획이나 마케팅 등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 마케팅(프로슈머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7일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애니콜랜드 ‘매니아클럽’ 등 휴대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4곳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과 함께 ‘애니콜랜드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동멀티미디어(DMB)휴대폰의 발전방향 등 2006년 휴대폰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모바일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PC와의 연동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애니콜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실제 상품 기획이나 마케팅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