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중랑구 망우동에 3만8700여평의 공원이 들어서는 등 올해 서울시내에 모두 14만평 규모의 생활권 녹지가 추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작년까지 90만평의 생활권 녹지를 확충한 데 이어 올해 14만평의 녹지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우선 6월에 중랑구 망우동 산 30의 7 일대에 '나들이공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나들이공원은 2만9000여평의 주변 산림지역을 포함,총 3만87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1만6800평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어서 나들이공원은 중랑구 지역의 거점공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또 올해 말까지 송파구 문정동 2의 1 일대에 1만1200여평 규모의 근린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