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바이오주 시세회복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교수팀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허위라는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줄기세포 관련주 등 바이오주는 별다른 충격이 없었습니다.
바이오 제약주 흐름과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됐다는 서울대 조사위 최종 조사결과 발표에도 제약 바이오주들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습니다.
증시는 차익매물 출회로 지수가 조정을 받았지만 대부분 바이오주는 반등세가 이어졌습니다.
(악재노출 불확실성해소)
> 줄기세포관련 논문 조작 확인
> 하락 악재요인 대부분 노출
> 제약 바이오주 투자심리 회복
> 우량제약주 중심 제약업종 상승
그동안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악재가 확인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량제약주와 바이오주가 포진된 거래소 코스닥 제약업종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성체줄기세포 관련주인 메디포스트와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연구하는 조아제약 등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바이오주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바이오주 차별적 시세전개)
> 성체줄기세포. 동물바이오주 상승
> 줄기세포. 단순형질변경주 하락
> 한국증권,제약주 신약효과 비중확대
-> 유한양행.LG생명과학 선호주 선정
그러나 줄기세포 대표주인 산성피엔씨와 형질전환 초파리를 활용해 치매치료 물질을 개발중인 제넥셀 등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약업종이 올해부터 시장성 높은 신약의 상용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2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26%에 달할 것이라며 신약개발 효과가 기대되는 유한양행과 LG생명과학, 환인제약, 유유 등을 선호주로 꼽았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도 줄기세포와 직접 관련된 종목은 탄력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여타 바이오 제약주는 차별적 시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