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리투자증권은 에틸렌 국제가격 상승이 국내 기초유분 업체인 호남석유LG석유화학 등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영진 연구원은 여천 NCC 공장 사고와 대만 CPC 납사분해설비 공장의 정상가동 지연으로 에틸렌 국제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호남석유과 LG석유화학 대한유화의 수익 개선이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단 사고여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낮고 기본적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둔화 추세라는 점에서 수혜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