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 및 대중화에 성공한 생명공학 바이오벤처기업 비트로시스가 올해 코스닥등록을 추진합니다. 비트로시스는 10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비트로시스는 지난 2002년 4월 설립되어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나서 2004년부터 제품화에 성공,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지난해에는 63억원의 매출과 2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올해는 국내 및 해외 마케팅이 크게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산삼배양근 이외에 송이버섯의 대량생산사업, 고추냉이를 이용한 천연 방부제사업, 주목나무뿌리를 이용한 항암제 원료사업 등에도 진출, 조만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증권과의 주간사 체결을 맺은 비트로시스 손성호 대표이사는 “현재 착공중인의약품 제조. 관리기준(GMP) 시설을 이용하여 제대혈과 동물세포 배양분야에 사업을 확대함으로서 난치병치료분야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