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대표 양창국)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1982년 설립돼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핵 연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 20기의 원자력발전소에 핵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공급하는 연료는 국내 총 전력 생산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와 중수로에 들어가는 연료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표준형 원전용 개량 원자력연료(PLUS7TM)와 웨스팅하우스형 개량연료(ACE7TM)를 각각 2002년과 2004년에 개발했다. 이 두 연료는 현재 발전소에서 노(爐)내 연소시험 중으로 각각 2006년 올해와 2008년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국가 전략 과제로 선정된 '수출선도형 고성능 고유연료' 개발을 지난해 10월 시작했으며 오는 2010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세계 핵연료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3 회사에 진입하겠다는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042)868-1000